[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엑소의 중국 멤버 루한(24)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이 본격될 전망이다.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루한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민사4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루한이 제출한 서류가 SM에 송달되고, 이후 답변서가 오가면 첫 변론기일이 정해질 예정이다. 앞서 같은 루한과 사건으로 제소했던 크리스(우이판)의 경우처럼 변론기일에 앞서 재판부가 양측 간의 합의를 권고하기 위해 조정기일이 잡힐 가능성도 있다.
↑ 그룹 엑소의 중국 멤버 루한(24)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이 본격될 전망이다. 사진=MBN스타 DB |
앞서 루한은 소장을 통해 “SM이 한국인 멤버로 구성된 엑소 K팀과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M팀을 차별했다. 데뷔 초 K팀은 SM의 지원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M팀은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수익 배분, 지나친 사생활 간섭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SM은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