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장종 PD가 ‘한국 무형문화유산’을 연출하면서 참고했던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장종 PD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KBS1 ‘KBS 파노라마-한국 무형문화유산’ 기자간담회에서 “전문가 자문과 음악 풍속과 관련된 도서 자료,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풍속화 19점 정도를 추출했다. 그림 속에서 음악 풍속을 볼 수 있는 풍속화를 추출하고 그림에 관한 해설을 전문가들이 해놓은 것을 참조했다. 디테일한 것들은 자문 교수의 의견을 듣고, 인터넷을 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올라온 사람들의 글을 추출해서 비교해보고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KBS |
‘KBS파노라마’는 1500여년을 이어온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현재적 의미를 발견하고 미래 가치의 발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KBS1 ‘KBS파노라마’를 통해 방영되는 무형문화유산 예능 편은 ‘풍류(風流)’라는 주제로 과거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의 삶을 이야기한다. 풍속화 속 풍류음악을 중심으로 선비들의 놀이문화가 문화유산으로 어떤 가지가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무형문화유산 기능 편은 ‘통영십이공방(統營十二工房)’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 이후 통영이 어떻게 ‘십이공방’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됐는지, 전통공예의 의미가
한편, ‘KBS 파노라마-한국 무형문화유산’ 1부 풍류 편은 오는 24일 방송되며, 2부 통영십이공방 편은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