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영은이 '펀치'에 합류한다.
박현선은 박정환의 동생으로 똑똑하고 반듯한 건강검진센터 의사. 자신을 위해 희생을 자처했던 오빠에게 깊은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
박정환의 발병 이후 예정했던 결혼도 미루려 하지만 동생이 꼭 행복하기를 바랐던 박정환의 강권으로 식장에 입장하게 된다. 곧 떠날 오빠와 홀로 남을 엄마 생각에 매일 같이 친정을 찾으며 박정환과 서로를 위로하는 인물.
지난 10월 종영한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일급호텔 홍보실장을 맡아 당찬 매력을 선보였던 이영은은 결혼 후 첫 작품으로 '펀치'를 선택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펀치'는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 밀도 높은 글로 유명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가 남은 6개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12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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