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서태지가 고(故) 신해철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MC 유희열은 이날 “90년대 록음악 트랜드를 이끌었던, 지금은 고인이 된 신해철 소식을 듣고 힘들어 했다고 들었다. 가족이기도 하고 특별한 존재라고 하던데”라고 운을 뗐다. 서태지는 이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내가 데뷔하기 전부터 해철이 형은 명곡들을 만드셨다”며 “난 그걸 듣고 자란 세대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형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의 가사는 내 마음을 흔들어 놨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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