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난해 남편 나훈아와의 이혼소송에서 패소했던 정수경 씨가 또다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정수경 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 상황을 끝내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연락조차 닿지 않는 남편과 어떻게 부부로서의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이해가 안 간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 (사진=sbs) |
현재 두 사람은 미국에서는 이미 이혼한 상태. 1985년 나훈아와 결혼한 정수경 씨는 앞서 2011년 8월에도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그러나 2013년 9월 대법원은 “나훈아에게 이혼사유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대법원 원소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여전히 연락이 안 된다. 지금까지 단 두 차례 편지를 주고받았을 뿐”이라며 “바라는 것은 협의이혼이다. 만날 수 없으니 무척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과거 그의 사생활을 노출시켰다는 점에서는 미안한 부분도 있었
한편,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과 결혼한 뒤 2년 만에 이혼, 이후 1976년 배우 김지미와 재혼 했지만 1982년에 결별했다. 정수경 씨와는 1985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