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신곡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1위, 가사 보니…'울컥'
↑ 'MC몽 내가 그리웠니' / 사진= 백지영 SNS |
가수 백지영이 가수 MC몽의 컴백을 응원한 가운데 신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3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고생 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1위부터 6위까지 MC몽의 곡으로 채워진 음원차트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앞서 같은날 자정 약 5년 여 만에 공개된 MC몽의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MC몽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선보인 5집 '휴매니얼(Humanimal)'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오브 매드 소울 차일드)는 MC몽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숩니다.
특히 "사람을 피해 숨은 지하 구멍" "사람이 그리워" "슬퍼도 울지 못해" "이제는 내가 남자 인척 못해" 등의 가사는 MC몽의 지난 심경을 잘 표현해 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과 펑키한 일렉트로닉 기타 루프 그리고 경쾌한 리듬이 이와는 상반되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 및 보컬과 어우러졌다는 평가입니다. 수록곡에는 개리, 에일리, 효린, 민아, 백지영, 허각, 범키 등 가요계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 등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MC몽 소식에 누리꾼들은 "MC몽, 컴백 축하드려요" "MC몽, 아직 컴백은 시기상조 아닌가" "MC몽, 음원차트 줄세우기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