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변요한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 시청률 공약으로 직장인들에 커피를 쐈다.
3일 오후 변요한의 인스타그램에는 “‘미생’ 시청률 3%로 공약 중. 따뜻한 커피 마시러 오셔서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이 공개됐다.
앞서 변요한은 ‘미생’이 시청률 3%를 달성할 시, 인턴 사원들에 커피 100잔을 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오전 ‘미생’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공약 이행 3번째. 배우 변요한의 프리커피(Free Coffee) 강남역. 그리고 홈페이지에 응모해주신 행운의 인턴 사원분 만나러 갑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변요한의 공약 이행이 이루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 사진 제공=변요한 인스타그램 |
이로써 ‘미생’ 출연 배우들은 첫 타자인 이성민의 여의도역 앞 프리허그, 임시완의 회사 방문 및 간식 대접, 변요한의 커피 대접까지 세 명이 공약을 완료했다. 이에 강소라와 김대명 등 남은 배우들의 공약 실천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대명의 소속사 TPC프레인 관계자는 “김대명이 약속한 ‘김대리 50분 모시고 영화관 가기’ 공약은 지금 준비 중이다. 아마 이번 주 안으로 공약이 실천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한 강소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역시 “한 회사의 직원들과 치맥을 즐기겠다는 강소라의 공약은 아직 회사 선정이나 장소 대관 등의 문제로 준비 중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해 다른 배우들도 발 빠르게 공약을 준비
한편, ‘미생’은 바둑만 알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하면서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4일 방송된 3회가 3.1%를 달성한 데에 이어 31일 방송된 5회가 4.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