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일침
진중권 교수가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3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진중권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대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지적했다.
↑ MC몽 멸공의 횃불 |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MC몽 복귀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검색,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한동안 장악했다. 이에 맞서 하하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MC몽의 뮤직비디오를 링크하자 누리꾼들은 MBC ‘무한도전’ 게시판에 하하의 하차를 요구했다.
백지영은 MC몽의 컴백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손담비와 레인보우 조현영도 MC몽 응원글을 올렸다가 비난 여론에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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