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생’의 배우 임시완이 캐릭터에 지나치게 이입한 탓에 평소에도 자신감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tvN 금토드라마 ‘미생’ 촬영 현장 공개 및 배우들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저도 드라마를 찍으면서도 평상시에도 많이 이입이 되는 것 같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계속 본의 아니게 불쌍하고 처연한 역을 맡다보니 평소에도 괜히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바깥출입도 안 하게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MBN스타 DB |
또한 그는 신입사원으로서의 캐릭터 장그래에 점수를 주자면 몇 점이냐는 질문을 듣고 “장그래는 그래도 처세술 등이 좋은 편이다. 저도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기지를 펼치는 부분도 있다. 점수로 따지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