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훈남이 만났다.
배우 이서진과 사업가로 변신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함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위스키 브랜드 ‘헤이그 클럽’ 공동 기자회견. 이서진은 “헤이그 클럽의 한국 홍보대사가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베컴과 나란히 선 그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베컴과 함께 하게 돼 더욱 좋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컴도 활짝 웃으며 화답했다. 그는 “이서진 씨의 첫 인상이 매우 좋았다. 정말 잘 생겼다”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 중 이서진 씨도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사람이다. 위스키도 좋아하니 좋은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디아지오 코리아 헤이그클럽 주최 행사다. 헤이그 클럽은 스코틀랜드의 보석이라 불리는, 국내 최초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다. 베컴과 아메리칸아이돌 기획자인 사이먼
베컴은 디아지오 글로벌 홍보대사, 이서진은 한국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베컴은 선수 생활 은퇴 후 패션, 향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서진은 tvN ‘삼시세끼’에서 배우 예능인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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