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전 소속사와의 소송, 감정적인 부분이 컸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국카스텐이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국카스텐 정규 2집 앨범 ‘프레임’(FRAME) 발매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국카스텐은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 대한 질문에 “법적이 부분을 떠나서 제가 겪고 있는 소송은 감정적인 부분이 크다”면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많은데, 사람 대 사람으로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한희재 기자

그는 “각자의 잘못을 떠나서 모든 선택엔 내 책임이 있는 거고, 그런 상황이 벌어진 거다. 그런 기회를 삼아서 그동안의 활동을 되새김질 할 수 있었다”면서 “저희는 소송을 통해서 그 쪽에 계시는 분한테 분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앞으로 하시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카스텐의 2집 앨범 ‘프레임’은 지난 2010년에 발매한 1집 앨범 이후 무려 4년 만에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총 1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틀곡은 ‘변신’이다. 이 노래는 어린 아이들의 변신놀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확장시키고 자신도 몰랐던 낯설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국카스텐의 정규 앨범은 11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