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뮤지션 루시드 폴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루시드 폴이 8일 고향 부산에서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루시드 폴은 지난 9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요.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고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결혼을 할 사람은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물고기 마음이 열 살이 넘어서야 이런 날이 오네요.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루시드폴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대학원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사 가수로 유명하다.
이날 루시드폴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시드폴, 드디어 결혼하네” “루시드폴, 유희열 사단들이 다 모이겠네” “루시드폴, 연방공과대학원이라니” “루시드폴, 엄친아 인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