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궁해진 살림 위해 친정 몰래 침입…집안 발칵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한선화가 몰래 집에 들어갔다 엄마와 아빠에게 들키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돈이 모자라자 집으로 들어온 백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장미빛 연인들 캡처

이날 장미는 어려워진 처지에 머리를 굴렸다. 그는 집에 놓고 온 명품 가방들과 금품들을 떠올렸다. 그리곤 집에 몰래 들어와 돈 될만한 것들을 챙겨 나오려다 엄마 금자(임예진 분)에게 들키게 됐다.

놀란 엄마에게 장미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나 돈이 없어서 왔어. 이렇게 된 거 나 돈필요해 나 진짜 힘들단 말이야. 돈좀 줘”라고 생떼를 부렸다. 집나간 장미가 이같은 말을 하자 금자는 속이 상해 장미를 때리려 했다. 금자는 철없는 장미에게 “네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니? ”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내 금자는 장미를 설득했다. “장미야 가지마 너 한 번만 다시 생각해봐 네가 잘못했다고 말하면 아빠가 용서해줄거야. 너 예전에 살던 대로 마음껏 살 수 있어”라고 마음을 돌리려했다. 하지만 장미는 차돌과 아이를 생각해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딸에게 진 금자는 몰래 모아둔 돈을 챙겨 장미에게 안겼다. 급하게 나가려다 아빠 만종(정보석 분)에게 붙잡였다. 금자는 흥분한 만종을 막아서며 장미를 무사히 내보냈다.

하지만 장미 때문에 만종과 금자는 크게 싸우며 부부 사이에 위기를 맞이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