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스타미디어 제공 |
이문세는 최근 경기도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리그 경기에 참가했다. 그는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에 속했지만 경기에 직접 나선 건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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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문세는 곧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오늘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며 "팀워크를 맞추는 것도 좋고 운동하는 것을 워낙 좋아한다. 야구 경기가 끝나면 바로 저녁내기 족구를 할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이문세의 활약 덕이었을까. 그는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사기를 높였고, 조마조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14대 4 4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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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기간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진단에 있었음에도 그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투어를 마친 후로 수술 일정을 잡았다. 대신, 평소 사생활에 대해 말을 아끼는 그의 진득함은 이번에도 가족 외 공연 스태프들에게조차 투병 사실을 비밀로 지켰다.
이문세는 2007년에도 갑상선암 수술 전력이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5월에서야 한 방송에 출연했던 박경림의 눈물로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노래 '옛사랑'을 듣고 하염없이 울던 박경림은 "이문세 씨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대중 앞에 다시 서 노래를 부르기 위한 그의 노력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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