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라디오 파워FM이 벌써 18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996년 11월 14일 개국한 이래 ‘최화정의 파워타임’ ‘두시탈출 컬투쇼’ ‘씨네타운’ 등 자기만의 색깔이 강한 여러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라디오 시장에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것. 18년간 매일 매일 자리를 지켜온 DJ와 청취자들의 자축 파티에 SBS가 다양한 특집을 마련해 풍성한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첫 포문을 연 건 파워FM의 터줏대감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이다. 개국 당시부터 지금까지 방송을 이어오며 대표 장수 음악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파워타임’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특집 방송에 18년간 가요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5명인 김태원, 이승환, 장호일, 이현도, 더클래식 김광진과 함께 한다. 이들의 수많은 히트곡 가운데 SBS 라디오 PD가 뽑은 ‘최고의 명곡 베스트5’를 소개하고 노래와 뮤지션에 담긴 청취자의 사연도 소개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같은 사간대 라디오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인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특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특집 기간 중 손현주, 염정아, 김남길, 정만식, 오종혁, 임시완, 소녀시대 유리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그들의 청춘에 힘이 됐던 영화를 한편씩 추천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손현주는 영화 ‘쇼생크탈출’을 추천하며 ‘희망은 자신이 버리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고, 정만식은 ‘나의 왼발’ ‘레이’ ‘러스트 앤 본’ ‘레인맨’ 등 수많은 명작을 추천하며 인간의 신념과 집념, 의지와 투쟁에 관해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의 DJ SBS 장예원 아나운서는 수험생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집중공략한다. 장 아나운서는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치르기 전 수험생 청취자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모닝콜에 나설 계획이다. ‘수험생을 위한 특급 모닝콜 서비스-행운을 빌어줘’는 라디오 청취자 가운데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 코너로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시험 감독을 맡은 선생 등 이날 새벽같이 일어나야만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밤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 사진 제공=SBS |
이외에도 SBS 파워FM 프로그램들은 저마다 자축하기 위해 다양한 특집을 준비 중이다. 파워FM 한 관계자는 “현재 라인업을 정리하고 있다. 18주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한 각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BS측은 파워FM 개국 18주년을 축하하기 위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