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사진=스타투데이 |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가수 서태지의 음악이 창작 뮤지컬로 재구성돼 내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10일 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서태지의 음악으로 엮은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오는 2015년 하반기에 첫 선을 보입니다. 스포트라이트 측은 지난 2011년부터 준비 작업을 거쳐 안재승 작가가 최근 '페스트'의 대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뮤지컬 '페스트'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알베르 카뮈의 소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자유로운 도시 오랑의 풍경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질병이 전염되는 상황은 현대 사회를 반영했습니다.
뮤지컬 '페스트'의 대본 및 편곡 작업을 감수한 서태지는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대본 작업부터 시작해서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감동을 주는 최고의 작품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 뮤지컬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너에게', '발해를 꿈꾸며', '컴백홈'에서부터 '테이크 6', '틱탁' 등 솔로 음반에 이르기까지 서태지 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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