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최진혁이 겉으로는 까칠했지만 속으로는 백진희를 챙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는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된 한열무(백진희 분)과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무는 화장실에서 목이 끈으로 조여진 채 죽음을 맞이한 한 여자의 시체를 보게 됐다. 열무는 처음 보는 시체의 끔찍한 모습에 구토증을 참지 못했다. 겉으로는 떳떳한 척 했지만 처음 본 시체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 사진=오만과 편견 캡처 |
하지만 열무는 끝까지 “할 수 있어요. 이정도도 각오는 가지고 시작했거든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열무는 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동치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은 상태였기에 더욱 까칠한 모습이었다.
서운할 법도 했지만 오히려 동치는 열무를 챙겼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싶어 하는 열무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그는 “실력이나 키워”라며 “일이나 똑바로 해” 라고 호통을 쳤다. 열무가 좀 더 성장해야 동생에게 얽힌 진실을 스스로 밝힐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또 그는 뒤돌아서 멀어지는 열무를 바라보며 “어떻게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이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