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김혁이 영화 ‘어떤살인’(감독 안용훈)의 주인공 김형사 역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행복한배우들 관계자는 11일 오전 “김혁이 ‘어떤 살인’에서 맡게 된 김형사는 경찰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신입형사”이며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해보이지만 뛰어난 수사 감각과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의 방향성과 실마리를 풀어나가는데 중요한 열쇠를 지닌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김혁은 소속사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기자 본연의 모습이다 보니 잘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긴장 되는게 사실이다”며 “때문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시나리오 연구에 매진했다. 많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혁은 지난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 5’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SBS ‘해변으로 가요’와 영화 ‘기담전설2-소름’, 연극 ‘너와 함께라면’ tvN ‘빠스
특히 그는 지난해 KBS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농구편)에 출연해 뛰어난 농구실력과 훤칠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단번에 눈도장을 받았다.
‘어떤 살인’은 지난 10월19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