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30개월 만의 타결
한중 FTA가 지난 2012년 5월 양국간 1차 협상이 시작된 뒤 30개월 만에 타결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한중 정상 회담에서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선언했다.
한중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금융, 통신 등 양국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총 22개 항목의 FTA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 한중 FTA |
청와대는 한중 FTA 타결과 관련해 "역대 최대인 연간 54억 5000만 달러의 관세 절감 효과가 생기는 반면 농수산물 개방 수준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
한중 양국은 올해 안에 세부 사안을 마무리하고 가서명한 뒤 내년 초 정식 서명하고 한중 FTA를 정식 발효한다는 계획이다.
한중 FTA, 한중 FTA 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