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리틀빅히어로’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

[MBN스타 유지혜 기자] 이지애 아나운서가 tvN 휴먼 다큐멘터리 ‘리틀빅히어로’의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다.

11일 방송될 ‘리틀빅히어로’는 재활용 옷가게를 운영하며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는 이주희, 김경순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이지애는 사연의 내레이터로 참여, 이들의 사연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지애는 평범한 이웃의 특별한 선행을 찾아 소개하는 ‘리틀빅히어로’의 취지에 공감해 내레이션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진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호스피스에서 투병중인 환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이주희, 김경순 씨의 사연에 깊이 몰입했고, 마음을 담아 정성껏 녹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초록뱀주나E&M

이날 사연의 주인공인 이주희와 김경순 씨는 서울 금호동에서 신발과 옷가지 등을 재활용해 나누는 ‘소금창고’를 운영하는 백발의 60대다. ‘금호동의 신성일’로 불릴 정도로 늠름한 풍채를 자랑하는 이주희 씨와 카리스마 만점 여장부 김경순 씨가 나눔으로 운영되는 옷가게를 맡게 된 사연과, 이들의 또 다른 나눔이 펼쳐지는 호스피스에서 힘들게 투병중인 환자들의 손과 발이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리틀빅히어로’는 고정적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해온 유인나에 이어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 배우 박해진, 류수영, 김보성, 신애라, 이하나, 장윤주 등의 도움을 통해 특별한 선행을 더 널리 알린 바 있다. ‘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