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변정민 “결혼 생각해 본다는 남편, 멋져 보였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방송인 변정민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방송인 변정민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변정민은 “신랑이랑 결혼할 줄 몰랐다”고 말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취미와 관심사가 많이 비슷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사진 제공=KBS

이어 그는 “사귀는 도중 남편이 내게 결혼하자는 소리를 안 하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결혼할까’ 하고 물어봤고, 남편은 내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그게 진짜 멋있어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정민은 “언니가 얼마 전 17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언니와 춤을 추는 형부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며 남편에 ‘프로포즈 다시 하라’며 옆구리를 찔렀다. 언젠가는 다시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은근슬쩍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1대100’은 한 명과 100명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