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지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소방관인 최달포(이종석 분)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고, 누명까지 쓴 모습이 그려졌다.
최달포의 본명은 기하명. 기하명의 아버지(최인기 분)은 소방관이다. 그의 아버지는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에 타고 있는 건물 안에 사람 2명이 있다는 말을 듣고 구조작업을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이미 그 2명은 밖으로 피신해 나온 것. 심지어 화재의 범인은 이들 2명이었다.
↑ 사진=SBS ‘피노키오’ 영상 캡쳐 |
건물 안에 사람 2명이 있다고 기하명의 아버지에게 건물에 들어가 달라고 요청했던 작업반장은 불을 낸 부하직원 2명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가지 말라고, 아무도 없다고 말렸는데, 소방관 대장님이 무작정 들어갔다”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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