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 눈물의 여왕에 등극할 정도로 밀도 높은 눈물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2회는 분유 때문에 마약 소지자로 오해받아 조사를 받게 된 한아름(신소율 분)은 뒤늦게 딸 티파니가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엉겁결에 갓난아기를 품에 안게 된 천성운(김흥수 분) 또한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성운은 안내데스크에 자신의 명함을 맡겼고, 두 사람은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 신소율 |
하지만 공항 사건으로 인해 공모전에 낼 의상을 잃어버린 아름은 남아있는 하루 동안 옷을 다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후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경으로 성운을 찾아간 아름은 눈물까지 흘리며 옷을 다시 만들 수 있게 도와달라고 애원해 성운을 당황케 만들었다. 과연 아름은 성운의 도움을 받아 공모전에 당당히 합격을 할 수 있을지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신소율은 딸을 잃어버린 참담한 엄마의 심경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애달픈 모성애를 드러냈다. 특히 신소율은 끝없이 눈물을 흘리며 섬세한 감정 연기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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