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아침창’ 스페셜 DJ 낙점…김창완 빈차리 채운다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문정희가 라디오 DJ로 나선다.

문정희는 오는 17, 18일 해외 공연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김창완의 빈자리를 대신해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의 스페셜 DJ를 맡는다.

지난 2009년 SBS 파워FM 설 특집방송 ‘설 음악여행 파워 리퀘스트’를 통해 깔끔한 진행 솜씨로 호평을 받았던 문정희는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활기찬 목소리로 ‘아침창’ 청취자를 만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마’에서 내적 갈등과 실감나는 감정변화를 표현해낸 문정희는 tvN ‘택시’와 SBS ‘매직아이’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보인 바 있어, 이번 DJ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정희는 “대선배 김창완의 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할 지 걱정이지만 오랜만에 파워 FM 청취자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정희는 영화 ‘카트’와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