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센치는 정규 3집 수록곡 '쓰담쓰담'을 13일 선공개했다. 이 노래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멜론 엠넷 지니 등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3위권에 진입했다.
일부 차트에서는 1위에도 올라 슈퍼주니어 규현의 솔로곡 '광화문에서', 하이수현 '나는달라(Feat. 바비)'와 나란히 1~3위를 나눠 가졌다. 팬덤이 막강한 대형기획사 소속 가수 틈새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십센치의 '쓰담쓰담'은 솔직 발칙한 십센치 특유의 색이 잘 묻어난 곡. 중독성 짙은 후렴구가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죽겠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안아줘요'의 뒤를 잇는 러브송 '쓰담쓰담'은 십센치 기존 곡들에 비해 훨씬 더 달콤하고 노골적인 가사로 인기를 끈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십센치의 활약이 최근 침체돼 있는 인디 음악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십센치는 오는 19일 0시 정규 3집 '3.0'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한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 4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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