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자신을 ‘보헤미안’이라 칭했다.
구혜선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연출과 각본, 연기, 음원발매 등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구혜선은 영화 ‘다우더’를 통해 연출, 각본, 연기 1인3역을 거뜬하게 소화했다. 또한 ‘다우더’ OST ‘꽃비’는 물론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발매해 싱어 송 라이터로 변신, 다방면에서 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 사진=옥영화 기자 |
이어 “옛날만큼 연애에 흥미가 떨어진 건 맞지만 흥미를 잃은 건 아니다. 여전히 관심이 많다”며 “20대에는 시각에 반응했다면 지금은 오랫동안 대화하고 지내며 마음이 맞는 것에 호감을 느낀다. 시간에 반응하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연애보단 잠시 쉬는 타이밍 같다. 20대 때 워커홀릭이었다면 지금은 보헤미안
한편 구혜선이 연출, 각본, 열연한 ‘다우더’는 강압적인 체벌을 하는 엄마와 고통 받는 딸 산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