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전 여자친구 노수산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희준은 14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헤어진 지도 꽤 시간이 흘렀고 알려지게 될 사실이긴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희준은 “노수산나는 내가 배우로서 존경하는 친구다. 한 배우가 아니라 누구의 여자친구로 거론되는 게 배우 대 배우로서 항상 미안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로 바빠 많이 못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거리가 생겼다. 사귀기 전에 오랫동안 선후배 관계로 지냈기 때문에 다시 그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결별이유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선후배 사이인 이희준과 노수산나는 2011년부터 교제했다. 2012년 이희준이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큰 인기를 얻었을 당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이희준과 노수산나는 3년 열애 끝에 올 초 결별했다.
마지막으로 이희준은 “아까 노수산나와 통화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결별설이 터지는 바람에 또 한 번 이희준 여자친구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희준 노수산나 둘 다 행복하시면 됐죠” “이희준 노수산나 위하는 마음 여기까지 느껴진다” “이희준 노수산나 앞으로 각자 성공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