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참가자 임도혁이 결승 문턱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곽진언, 김필과 함께 TOP3에 오른 것을 끝으로 도전을 마치게 됐다. 그는 심사위원 점수 1위를 기록했지만 문자투표에서 곽진언과 김필에 밀렸다.
임도혁은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대국민 선정곡으로 공개된 이은하의 ‘미소를 띠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렀다.
임도혁은 뛰어난 성량으로 감성을 적시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탈락자 발표 후 심사위원 김범수는 “뭉클하다. 당당하게 1위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임도혁이 다 보여줬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여한이 없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임도혁을 비주얼 가수로 임명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곽진언, 김필의 결승전 대결은 오는 2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우승자는 5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사진 Mnet 슈퍼스타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