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황정음이 올해 연기 대상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황정음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연기 대상 욕심에 대해 묻자 “전혀 기대 안 한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SBS ‘끝없는 사랑’에서 격동의 시대 속에서 가난을 이기고 법무부장관까지 오르는 서인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조기종영됐다.
황정음은 이를 의식한 듯 “지난해 KBS2 ‘비밀’로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타기 전에도 아무런 기대도 없었다. 그저 대본이 재밌어서 집중했더니 그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대본이 재밌다는 건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라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 사진=MBN스타 김승진 기자 |
한편 황정음은 ‘끝없는 사랑’ 종영 후 다음 작품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