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배우 정한용의 인생 2막…배우에서 국회의원으로
↑ 사진=MBN |
17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는 '최불암의 이야기숲 어울림'에서는 배우 정한용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대통령, 병원장, 비서실장, 기업 총수 등 권위 있는 배역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배우 정한용.
현재 중후한 이미지와 달리 시작은 소시민 역할이었습니다.
1980년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보통 사람들'에서는 평범한 회사원이자 애처가로 나왔습니다.
당시 TV에서 보기 드물게 '앞치마 입은 가정적인 남자'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일등 신랑감'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호감형 얼굴과 편안한 이미지 때문이었을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입문한 정계에서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만 결국 주변의 권모술수에 지쳐 정치생활을 접습니다.
게다가 연이어 사업에 실패하고 사기까지 당했습니다.
결국 그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제2의 연기 인생에 도전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거둡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