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조문행렬 이어져…서신애 "언제나 공주같고 고우셨던 분" 애도
↑ '故 김자옥 빈소' / 사진= 서신애 SNS |
아역배우 서신애 양이 故 김자옥을 추모했습니다.
故 김자옥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역배우 서신애 양이 故 김자옥을 추모하며 애도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17일 오전 서신애 양은 자신의 SNS에 고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자옥은 서신애 양을 다정하게 껴안고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서신애 양은 "'지붕뚫고 하이킥' 때 처음 뵀던 김자옥 할머니"라며 "하이킥을 찍는 1년 동안 기억 속엔 언제나 공주같고, 고우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이어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며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씀으로 대해 주시던 것이 기억난다"고 전했습니다.
서신애 양은 "정말 아프신지 몰랐다.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들으니 정말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꼭 좋은 곳 가셔서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히 주무시길"이라는 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한편 남편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이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암 수술을 받은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나흘 전 해당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개그우먼 이성미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최병서를 비롯해 동료 연예인 나문희, 주원, 유호정, 정경순, 나영희, 이혜숙, 윤소정, 박미선, 유재석 등이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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