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펜션 화재, 4명 숨지고 6명 부상
담양 펜션 화재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45분쯤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에 있는 모 펜션 바비큐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해 펜션에 있던 전남 나주 소재 동신대학교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소속 대학생 1명과 졸업생 등 4명이 사망했다.
↑ 담양 펜션 화재 |
화재 당시 동아리 소속 학생 13명과 졸업생 13명 등 모두 26명은 가건물 형태의 목조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굽다 불티가 바베큐장 지붕의 갈대로 옮겨 붙으며 화재가 크
특히 이날 화재로 목숨을 잃은 정모(30) 씨는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동아리 선배는 결혼한 지 한 달밖에 안된 신혼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들은 여학생을 구해 나가려다 불길을 뚫지 못해 서로 끌어안은 채 숨진 채 발견됐다.
담양 펜션 화재, 담양 펜션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