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타에 미친 아버지, 며느리도 음악하는 사람 원해?…‘폭소’

[MBN스타 남우정 기자] 기타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기타 연주에 빠져 감상을 요구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출연했다.

이날 아들은 “아버지가 밖에 있을 때도 자기 기타 연주를 들어달라고 전화를 한다”라고 “기타 연주를 들어주느라 면접에도 못 간 적도 있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이어 무대에 오른 아버지는 뛰어난 기타 실력을 선보이며 노래를 열창했지만 아들은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기타에 빠진 아버지는 “며느리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고 아들의 여자친구가 미술을 전공했다고 하자 “탈락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