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이승기가 故 김자옥의 빈소에서 가슴 먹먹한 눈물을 흘렸다.
이승기는 17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이날 조문을 마친 이승기는 눈시울을 뜨겁게 붉힌 채 입술을 굳게 닫고 조용히 발길을 옮겼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꽃보다 누나’를 통해 김희애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과 터키 크로아티아 등을 여행한 바 있다.
당시 김자옥은 ‘꽃보다 누나’ 마지막 방송에서 이미연에게 “넌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승기에게도 “너는 내 아들
한편 故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3년 후 임파선과 폐로 암이 전이됐다. 이후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16일 오전 폐암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故 김자옥의 발인은 오는 19일이며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