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배우 김희애에 이어 배우 이미연이 故 김자옥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오전 이미연 측 관계자는 “지난 17일, 이미연 씨가 진심을 다해 조문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자옥과 이미연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 1월까지 방송된 케이블TV tvN '꽃보다 누나'를 통해 김자옥, 윤여정, 이승기, 이미연 등과 함께 터키와 크로아티아 등을 여행하며 친분을 쌓았다. 촬영 당시 김자옥은 선후배 배우들을 각별히 챙기며 정을 나눴다.
특히 이미연은 김자옥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들은 바 있다. 당시 이미연이 차기작에 대한 고심과 연기에 대한 열정 등 자신의 고민들을 털어놓자 김자옥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미연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고맙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미연 외에도 '꽃보다 누나' 출연진인 김희애 윤여정 이승기 등도 차례로 김자옥의 빈소를 조문해 고인을 기린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김
이미연 조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연 조문 갔구나. 마음 많이 아프겠다” “이미연 조문, 안타깝다” “이미연 '꽃누나'에서 고 김자옥이랑 절친했는데 많이 슬프겠다” “이미연 조문가서 눈물 많이 흘렸다는데 내가 다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