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앨범 ‘퍼스트로맨스’로 돌아온 니콜이 타이틀 곡 ‘마마’에 대해 설명했다. 엄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면서다.
니콜은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로맨스(First Rom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니콜은 이날 타이틀 곡 제목을 ‘마마’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가사 내용처럼 엄마가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마미(Mommy)나 맘(Mom)보다 마마(Mama)가 더 친숙한 것 같아서 제목도 그렇게 지었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마마’는 집에서는 순진하고 착한 딸이지만 남자친구와는 앙큼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중적 모습을 담은 곡이다. ‘엄마’라는 색다른 소재를 통해 담백하고 우수에 젖은 듯한 니콜의 감정을 드러낸다.
‘마마’ 가사 중 ‘아임 쏘리 포 마이 마마(I'm sorry for my mama)라는 내용이 있다. 엄마 몰래 남자친구와 사랑을 키워가는 것에 대한 미안한 속마음을 표현한 것.
하지만 니콜은 “실제 이런 일이 생긴다면 나는 엄마에게 다 터놓을 것 같다”며 “엄마와 나는 자유로운 성격이어서 속에 담아두지 못한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엄마에겐 솔직하게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노래를 들은 엄마가 의심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니콜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아마 엄마가 가사를 듣지 못한 것 같다. 물론 가사 내용이 나의 실제 경험담은 아니다”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이어 “엄마가 노래를 듣더니 ‘바로 이거야’라면서 성공을 예감하셨다. 멜로디만 듣고 좋은 느낌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니콜은 “엄마는 항상 내 편이고 힘이 되는 존재다. 이제 내가
한편 니콜의 첫 미니앨범 ‘퍼스트로맨스’는 기존 활동 당시 여러 음반들을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싱팀 스윗튠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총 6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니콜의 매력이 담겨 있다. 니콜은 노래부터 의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