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의 전라 노출이라며 유포된 나체사진 속 인물이 비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상분석 전문가가 출연해 해당 사진에 대한 식별 결과를 밝혔다.
전문가는 “귀가 동일인 식별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정을 할 땐 보통 귀를 본다”며 “사진에서는 귓불이 없다. 그런데 비는 귓불이 도톰하고 큰 형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속 인물의 눈썹은 뒤가 끊겼는데 비는 눈썹이 두툼하게 이어진 형태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가는 “결론적으로 이 사진의 인물은 정지훈(비)이 아니다”라며 “눈이 가려졌다는 것은 어떤 특정 인물과 90%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편 지난 13일 온라인 상에서 한 남성의 나체사진이 유포됐다. 이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해당 사진이 김태희의 핸드폰에서 유출된 비의 나체사진”이라고 밝혔다. 비 측은 이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14일 해당 누리꾼을 고소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