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수목극 전쟁을 예고하는 신호탄을 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왕의 얼굴’ 첫회는 시청률 7.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이언맨’ 마지막회(3.4%)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서인국 분)가 관상가 고산(이기영 분)이 요구하는 대로 들어주며 장난을 치는 등 유쾌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또한 선조(이성재 분)가 자신의 관상을 흉상으로 바꾸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견제하는 과정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왕의 얼굴’은 첫 회부터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미스터백’ SBS ‘피노키오’와 함께 수목극 3파전을 예고했다. 물론 3위로 시작하긴 했지만 시작 치곤 선방한 것이라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사진=KBS2 방송 캡처 |
한편 지상파3사 같은 시간대 방송된 ‘미스터백’은 11.2%, ‘피노키오’는 9.4%를 기록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