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불후의 명곡’ 김소현이 부부 간의 나이차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시대를 앞서간 천재 송창식의 음악을 추억하는 후배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관객들과 송창식을 향해 “두 사람이 8살 차이가 난다”고 말해 김소현을 당황케 했다. 이어 신동엽은 “아들이 아빠를 닮아 요즘 여덟 살 연상 누나에게 빠져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
신동엽은 이들 부부를 향해 “아들이 미래에 여덟 살 누나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어쩔 것이냐”고 질문했다. 손준호의 답은 “아들만 좋다면 상관없다”였다. 그러나 김소현은 달랐다.
그는 “네 살 정도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는 되는데 아들은 안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김소현은 “세대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유할 수 있는 게 많아야 좋다”고 답했다. 이에 손준호는 “본의 아니게 요즘 역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신동엽은 손준호-김소현 부부와 경연을 펼친 다이나믹 듀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ck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