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양현석 “박윤하, 아이유처럼 깨끗” 극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K팝스타 시즌4’의 심사위원 양현석이 도전자 박윤하의 심사를 아이유를 언급하며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SBS ‘K팝스타 시즌4’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디션에 첫 도전한 16세 소녀 박윤하는 에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불렀다.
노래에 앞서 유희열은 “여자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말해 박윤하를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박윤하는 맑고 순수한 감성으로 불러 초반부터 관심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인자한 미소로 도전자를 바라봐 합격을 예상하게 했다.
박진영은 “중학생이 이렇게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 어른 흉내내지 않고 자기 감정으로 부른 것에 100점을 주고 싶다”며 “제대로 노래를 배우면 엄청나게 늘 것 같다”고 합격을 줬다.
유희열도 “듣는 내내 가슴이 계속 콩닥콩닥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윤하양이 좋아한다는 아이유, 악동 뮤지션 노래를 다 듣고 싶다. 합격”이라고 했고, 양현석도 합격 버튼을 눌렀다.
특히 양현석은 “사람들이 아이유를 좋아하는 이유를 분석해봤는데 ‘아이유는 노래가 적절한 것 같다’고 표현할 수 있다”며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기보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부르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박윤하도 깨끗하다. 연륜과 실력이 쌓이고, 자기 스타일이 덧붙여지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시즌4는 객원심사위원제를 도입했다. 이하이·악동뮤지션 등 ‘K팝스타’ 출신과 각 회사 관계자들이 함께 심사한다. 시즌 4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 지급과 함께 즉시 데뷔를 위한 음반 발매 작업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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