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4일 '50억 협박사건'과 관련해 2차 공판의 증인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병헌은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다희와 이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지난 10월 열린 첫 공판에 불참했던 이병헌은 검찰로부터 이번 공판의 증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병헌이 증인석을 채움에 따라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병헌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MBN스타(서울)=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