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개그맨 윤형빈·홍인규, 격투기선수 서두원, 개그맨 출신 재즈가수 이동우 등이 응원하는 ‘프렌딩’(FRIEND+ING)이 청소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학교폭력·왕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문화운동 단체 프렌딩은 지난 22일 충암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꿈을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비영리 청년교육단체 ‘인토피아’와 함께 ‘꿈을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렌딩스쿨 드림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프렌딩스쿨’의 주요 클래스 중 하나였다. 스타 희망멘토로부터 마음을 연 질풍노도의 청소년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아를 찾고 진로를 설정해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프렌딩스쿨은 다양한 스타들을 비롯해 여러 명의 희망멘토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못한 아이들도 교장선생과 스타들의 관심과 사랑에 이내 마음을 열었다.
프렌딩 측은 24일 “이번 ‘드림클래스’는 그동안의 프렌딩스쿨의 결실로서 아이들의 변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며 “한 청소년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족과 선생님들 앞에서 당당한 약속문을 낭독하며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인토피아의 이경수 교육사업 이사는 “드림클래스를 진행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변화에 깜짝 놀랐다. 어른들이 준 마음의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하고 싶다”고 했고, 백두원 프렌딩 대표는 “드림클래스를 반환점 삼아 이후 자선파티, 사과데이, 임형준씨의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프렌딩스쿨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프렌딩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자선파티를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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