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첫 방송부터 콘텐츠 파워지수 순위에서 MBC ‘무한도전’을 앞질렀다.
24일 CJ E&M이 발표한 콘텐츠 파워 지수 순위(11월10일~16일)에 따르면 ‘피노키오’는 268.3을 기록하며 ‘무한도전(256.7)’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것을 감안해 볼 때 단숨에 상위권을 치고 올라간 저력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포(이종석 분)의 어린 시절 상처가 그려지며 인하(박신혜 분)와 운명적 만남, 그리고 사회부 기자로서 포부를 가지는 계기가 숨가쁘게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흥행작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진과 이종석의 재회가 빚어낸 ‘케미(케미스트리 준말)’가 또 한 번 감칠 맛 나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케이블채널 tvN ‘미생’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또한 SBS ‘미녀의 탄생’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도 주목할만한 금주의 핫 콘텐츠로 선정됐다.
↑ 사진 제공=SBS |
한편 콘텐츠 파워 지수는 뉴스 구독 순위, 직접 검색 순위, 비즈 순위를 모두 합산한 통합수치로 3개 항목 200점 표준화 점수의 평균한 값이다. 지상파3사와 CJ E&M 채널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