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성진이 부인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사랑받는 강성진이 최근 KBS 퀴즈쇼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그는 “아내가 그날 새벽 1시도, 2시도, 3시도 아니고, 아침에 동틀 무렵 나타났다”며 “술 마시고 그러진 않았다. 술 냄새도 안났다. 그러나, 미장원가서 세팅하고, 못 보던 옷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성진은 아내가 걸그룹 출신임을 고백하며 “연습만 하다가 끝난 줄 알았는데 실제로 데뷔를 했다. 그룹명은 ‘S’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2001년 ‘없니’라는 곡을 발표해 10위권까지 진입했다”며 “곧이어 나온 강타, 신혜성, 이지훈의 프로젝트 그룹 이름도 ‘S’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잊혀졌다”고 했다.
이와 함께 “걸그룹으로 잘 되었으면, 나랑 안 만났을텐데 덕분에 결혼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