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엄지의 제왕', 겨울나기 비법 공개…'백신푸드' 달걀로 '면역력' 잡아
↑ MBN '엄지의 제왕' / 사진= MBN |
가격도 종류도 천차만별인 '달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저칼로리 건강식 달걀 요리법 '수란' 공개, 시청자 구미 자극
냉장고 속 ‘1천원 백신’과 ‘1만원 보약’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비법 공개
가격도 종류도 천차만별인 '달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지난 2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로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이색 비법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구미를 자극했다.
더불어 '엄지의 제왕'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 4.1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 다른 경쟁 종편 예능 프로그램과 확연한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종편 및 케이블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은 2.724%, JTBC '유자식상팔자'는 3.015%,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3.993%에 그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인제대학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모든 가정의 냉장고 속에는 백신의 효능을 가진 1천 원짜리 식품이 존재한다"는 솔깃한 정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교수가 제시한 일명 '백신 푸드'는 바로 달걀. 실제 소고기, 돼지고기, 두부, 달걀의 단백가(단백질의 영양가를 나타내는 수치)를 살펴보면, 달걀의 단백가가 100,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80, 콩은 50, 쌀과 밀은 30으로 나타날 만큼 달걀은 최고의 단백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박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고 영양 결핍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D가 풍부한 단백질인데, 달걀은 대표 단백질 식품"이라고 전했다.
또 "달걀은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사실이다. 달걀을 선택할 때는'유정란' '무정란' '방사유정란'만 보면 된다"며 간단한 달걀 선택법을 소개해 주부 시청자들로부터 환호를 자아냈다. 즉, 암탉과 수탉의 교배로 생성된 게 유정란이고, 암탉 혼자 생성해낸 것이 무정란으로 둘은 영양소 차이가 없다는 것. 또 방사유정란은 자연에서 암탉과 수탉이 자연스럽게 교배해 낳은 달걀로 오메가3 함량이 조금 높은 것 외에는 영양학적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박 교수는 "달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루 10명에게 달걀 2~3개를 섭취하게 한 후,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콜레스테롤 농도에 변화가 없었다.'매일 달걀 1개를 먹는 것은 콜레스테롤 농도에 변화를 주지 못한다'는 결론이 난 것이다. 단, 당뇨환자는 일주일에 3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달걀 섭취 시 주의할 점도 간단 명료하게 정리했다.
이에 요리연구가 김정은은 "달걀 프라이를 만들 때, 기름을 이용하는 우리와 달리 일본에서는 물을 이용한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가 제시한 달걀 조리법은 바로 '수란'. 수란은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달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