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KBS2 새 드라마‘ 스파이’ 男주인공 확정…상대역은 누구?

↑ 사진=김재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가제) 남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5일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의 ‘스파이’ 출연을 확정 소식을 알렸다. 김재중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극 중 김재중은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역을 맡아 빠른 판단과 냉철함으로 남다른 분석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엄마 역의 배종옥과 끈끈한 모자(母子)의 정을 보이고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과는 날카로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재중은 ‘스파이’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KBS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김재중이 출연을 결정한 KBS2 새 드라마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요일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