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송재호가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를 몰라봤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써니가 진행한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아 넘어가는 송재호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송재호는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하게 됐다. 써니와 그리고 송재호의 스마트폰 사용 스승으로 나선 진지희는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써니를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39 토끼’ 송재호가 과연 써니를 알아볼 수 있을까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알아보지 못했다. 송재호는 자신을 메인작가 이순규라고 소개한 써니와 라디오 녹화 실전 연습에 돌입했다.
↑ 사진=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캡처 |
적잖게 당황하며 말을 더듬던 써니는 애써 침착하며 “소녀시대가 들으면 섭섭해 할 수도 있겠다”고 돌려서 말했다. 하지만 눈 앞에 써니가 소녀시대임을 모르는 송재호는 “그래도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몰카 성공 후 뒤 돌아선 써니는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가슴 속 로망들을 개인과외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