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김혜리의 음주운전이 화제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오전 6시 12분쯤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A(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맞은 편 차로를 달리던 A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 0.1 이상이다. 이
특히 사고 후 김혜리는 본인 스스로도 당황한 듯 울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리의 음주운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혜리는 1997년 6월과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특히 2004년 당시에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논란이 돼 1년여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