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기술자들’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닮은꼴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 ‘기술자들’에는 지난 2013년 전국 695만9083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흥행으로 이끌었던 요인이 내재돼 있다. 신구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고창석·이현우의 출연, 신예 감독의 두 번째 연출, 풍성한 볼거리 등이 닮은 점이다.
앞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김수현을 필두로 박기웅, 이현우라는 젊은 배우들이 가세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손현주, 고창석, 장광 등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의 무게감을 더했다. ‘기술자들’ 역시 신구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눈길을 끈다.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우빈과 매 작품마다 성장하고 있는 이현우,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 고창석과 김영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기술자들’은 신예 감독들의 두 번째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췄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지난 2010년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칸느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던 장철수 감독의 차기작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기술자들’은 지난 2010년 영화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두 작품은 화려한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 그리고 유머까지 갖췄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최정예 요원들의 리얼하고 프로페셔널한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기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