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아나 “‘백인백색’ 보고 대한민국 신입사원들 힘냈으면”

[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 김진희 아나운서가 ‘백인백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언급했다.

김진희 아나운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아나운서 교육장에서 열린 KBS 아나운서 ‘백인백색’ 기자간담회에서 “‘백인백색’에 방송사고를 냈던 영상을 넣었는데 처음엔 그 영상을 부끄러워서 볼 수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인시절에는 경력이 많지 않다보니 실수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현명한 건 실수로 인해서 좌절하는 게 아니라 빨리 배우고 발전해나가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사진=김승진 기자

김 아나는 “드라마 ‘미생’ 속 신입사원들을 보면서 느끼는데 우리나라 신입사원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인백색’은 KBS 아나운서들이 숨어 있는 끼를 맘껏 발산하는 2분짜리 동영상이다.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손연재 만큼이나 유연함을 자랑한 오정연 아나운서, 전문가 뺨치는 현란한 댄스 실력을 뽐낸 이슬기 아나운서 등 KBS 아나운서들의 예상 밖 활약이 큰 호응을 얻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